경북 예천 낙동강 상류, 실종자 수색 현장. <br /> <br />해병대 1사단의 수륙양용 장갑차가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강물 속으로 돌진하는 장갑차. <br /> <br />하지만 빠른 물살 탓에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수색 현장에 투입 예정이던 장갑차는 모두 3대. <br /> <br />수심과 유속 체크를 위해 먼저 강물로 투입된 장갑차는 5분여 만에 다시 뭍으로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수색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빠른 유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유속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병대 장갑차도 빠른 유속 탓에 결국 투입이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이 깊은 지역은 고무보트를 띄워 다시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계속된 장맛비로 유속이 빠르고, 흙탕물도 심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. <br /> <br />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소방과 군, 경찰이 직접 도보로 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진 토사와 낙석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고, 땅속에 파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, 수색견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반쯤엔,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일대에서, 정오쯤엔 감천면 진평리 일대에서, 오후 3시 반쯤엔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서 실종자가 각각 발견됐지만,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경찰, 군 당국은 남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철명 /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: 물이 많이 탁합니다. 이 때문에 실종자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지만, 우리 해병대의 정신으로 (실종된) 예천군민의 모든 사람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공무원과 경찰 소방, 군부대, 민간수색대 등 모두 5,700명이 넘는 인력이 수색에 투입돼 악천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경찰, 군 당국은 모든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진우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자막뉴스 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7190355186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